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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 그녀의 서재를 탐하다 :세상을 좀 더 따뜻하게, 희망차게

이 책은 작가가 오지탐험가 한비야 씨는 어떤 책을 통해 세상을 보고, 자신을 배려하고 응원하는지 호기심으로 다가섰다. 즉, 책으로 떠나는 여행에서 수백 년 전부터 최근의 여행가들의 모습을 만났다. 그들이 여행 속에서 무엇을 보았고, 무엇을 깨달았고 한비야가 직접 걸었던 삶의 현장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한비야의 서재 속에 숨어 있는 또 다른 상상력의 날개를 펼칠 수 있는 책들이다. 소설, 시, 수필 등을 통해 우리들의 문학적 정서를 한번 확인해 보고 싶었다고 한다. ‘만 리를 여행하기 전에, 만 권의 책을 읽어 보라.’ ‘제 서재는요, 사고뭉치!’ 한비야가 한마디로 표현한 서재는 이러했다. 생각을 많이 하는 곳, 상상의 나래를 펴게 하는 곳이라고 말이다. 이 세상을 모두 도..
이 책은 작가가 오지탐험가 한비야 씨는 어떤 책을 통해 세상을 보고, 자신을 배려하고 응원하는지 호기심으로 다가섰다. 즉, 책으로 떠나는 여행에서 수백 년 전부터 최근의 여행가들의 모습을 만났다. 그들이 여행 속에서 무엇을 보았고, 무엇을 깨달았고 한비야가 직접 걸었던 삶의 현장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한비야의 서재 속에 숨어 있는 또 다른 상상력의 날개를 펼칠 수 있는 책들이다. 소설, 시, 수필 등을 통해 우리들의 문학적 정서를 한번 확인해 보고 싶었다고 한다.
‘만 리를 여행하기 전에, 만 권의 책을 읽어 보라.’

‘제 서재는요, 사고뭉치!’
한비야가 한마디로 표현한 서재는 이러했다. 생각을 많이 하는 곳, 상상의 나래를 펴게 하는 곳이라고 말이다. 이 세상을 모두 도서관으로 만들고 싶다는 꿈도 여기서 꾼다고 한다. 이 서재에는 책만 있는 게 아니다. 창문을 열면 바로 앞에 산이 보인다. 책과 산, 한비야가 제일 좋아하는 두 가지가 한꺼번에 모여 있는 곳이 바로 서재인 것이다. 그녀는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을 딱 한군데 이야기하라고 한다면 이곳 ‘사고뭉치’ 공간이라고 말한다.
여기에 소개하는 책은 한비야 저서에서 언급된 책들이자 한비야 인생에서 영향을 주었던 책들이다. 세계 여행과 우리나라 국토 순례를 하면서, 구호활동을 하면서, 유학생활에서 한비야의 손에는 늘 책이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한비야의 글들을 보면 그런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 있다. 한비야 눈으로 바라본 세상은 어떤지 궁금했다. 그것은 한비야가 이미 책으로 바라본 세상에서부터 비롯된 것이다.
서울출생,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방송대 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여러 교육기관에서 독서논술과 국어를 가르쳤다. 남의 글만을 즐겨 읽던 삶에 만족하며 살다가 마흔이 넘어서야 글과 함께 사는 삶, 꿈이었던 그 삶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마흔을 맞이하는 사람들, 마흔을 살고 있는 사람들, 마흔에 새 출발을 하는 사람들, 그런 마흔에 대한 삶과 인생을 찾아 홀로 시간 여행 중이며, 적극적인 글쓰기에 매진하고 있다. 저서로 <마흔 즈음에 생각해야 할 모든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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