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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노트의 기술

명언은 생생한 경험과 해결의 실마리를 제시해 준다

이 책은 최근 경영과 조직 운영에 있어 큰 화두가 되고 있는 혁신과 변화, 그리고 고객 가치의 충족이다. 아직도 자신이 속한 조직의 혁신과 변화, 그리고 고객 가치에 대한 마인드가 쉽게 전환되지 못한 채 자기 혁신을 이루지 못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누구나 어려운 일에 부딪치거나 극복하기 힘든 과제 앞에서 도움을 바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조직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를 완수하기 위해 역량과 노력을 다 쏟아 붓고 있다 해도 여전히 벽에 부딪친 느낌으로 진척이 안 될 때가 많다. 이러한 노력은 결국 누군가의 도움이나 스스로의 끊임없는 자기 계발을 통하여 헤쳐 나가야 하는데, 이 또한 녹록치 않은 과정이다. 이럴 때 주로 도움을 받고자 손을 내밀게 되는 대상이 있는데, 이를 멘토(Mentor) ..
이 책은 최근 경영과 조직 운영에 있어 큰 화두가 되고 있는 혁신과 변화, 그리고 고객 가치의 충족이다. 아직도 자신이 속한 조직의 혁신과 변화, 그리고 고객 가치에 대한 마인드가 쉽게 전환되지 못한 채 자기 혁신을 이루지 못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누구나 어려운 일에 부딪치거나 극복하기 힘든 과제 앞에서 도움을 바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조직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를 완수하기 위해 역량과 노력을 다 쏟아 붓고 있다 해도 여전히 벽에 부딪친 느낌으로 진척이 안 될 때가 많다. 이러한 노력은 결국 누군가의 도움이나 스스로의 끊임없는 자기 계발을 통하여 헤쳐 나가야 하는데, 이 또한 녹록치 않은 과정이다. 이럴 때 주로 도움을 받고자 손을 내밀게 되는 대상이 있는데, 이를 멘토(Mentor) 또는 코치(Coach)라고 한다.

멘토란 무엇인가? 멘토라는 말의 기원은 그리스 신화에서 비롯된다. 고대 그리스의 왕국인 이타케의 왕 오디세우스가 트로이 전쟁을 떠나면서 자신의 아들인 텔레마코스를 친구에게 부탁하였는데, 바로 친구의 이름이 ‘멘토’였다. 멘토는 오디세우스가 트로이 전쟁에서 돌아올 때까지 친구의 아들인 텔레마코스를 친구나 선생님, 상담자, 그리고 아버지의 역할도 되어 주면서 그를 잘 돌보아 주었다고 한다.

이렇게 멘토는 상대방보다 경륜이나 경험이 많은 사람으로 상대방의 잠재력을 볼 줄 알며, 또한 이러한 잠재력을 키워서 앞으로 상대방이 이루고자 하는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의 대명사가 되었다. 쉽게 예를 들면 교사나 자신의 고민을 성실하게 상담해 주고 해결 방안을 제시해 주는 사람, 인생의 안내자 등을 멘토라고 할 수 있다.

최근 기업에서는 이러한 멘토의 기능에 주목하여 이른바 ‘멘토링(Mentoring)’이라고 하는 교육 훈련 기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는 회사나 업무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갖고 있는 사람이 일 대 일의 관계로 신입 사원이나 경험이 미숙한 직원을 상대로 지도와 코치, 조언을 하는 것을 말한다. 이때 교육을 시키는 사람을 멘토, 교육을 받게 되는 사람을 멘티(Mentee)라고 한다. 멘토가 멘티의 잠재력을 이끌어 내고 좀 더 나은 역량을 갖출 수 있는 인재로 키워 내면서 동시에 상호간의 인격적인 개입이 발생하기 때문에 코칭보다 더 인간적인 관계를 강조한다.

코칭은 특정한 업무에 대한 스킬(Skill)을 강화시켜 주는데 비해 멘토링은 좀 더 지속적인 관계와 광범위한 주제를 갖고 진행하는 것으로 위에서 살펴본 텔레마코스와 멘토의 관계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기업의 입장에서 볼 때 새로운 인재를 찾는데 들어가는 비용과 소요되는 시간을 감안한다면 오히려 기업 내부에서 적극적인 인재 육성과 교육 훈련을 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 아래 멘토링이나 코칭의 기법을 도입하는 것이다.

그러나 멘토나 코치가 늘 곁에 있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자신이 맞닥뜨리는 모든 상황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업무나 일상에 있어 좀 더 자신에게 맞는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사실 가장 좋은 도움은 일일이 방법을 세세하게 가르쳐 주는 것을 꿀꺽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잠시 현재의 답답한 상황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지 몰라도 자신의 역량으로 흡수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베끼는 수준에 불과한 것이다. 미국의 메이저리그를 보자. 대다수의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나름대로의 타격법이나 투구 동작이 있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의 코치들은 너무 세세하게 가르치지 않는다고 한다. 그저 약간의 조언과 도움을 줄 뿐 선수들 스스로가 자신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수정할 수 있게끔 할 뿐이다.
직장인들도 마찬가지이다. 어느 정도 신입 사원의 때를 벗게 되면 자신만의 업무 스타일과 경험의 노하우를 갖게 된다. 이런 경우 누군가가 자신을 도와준다고 가르쳐 줘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법이다. 물론 도와주는 것이야 고맙지만 그것이 자신에게 있어 문제 해결의 똑같은 정답이 되지 못할 것이라는 것은 자명하다. 그래서 멘토라는 것이 단지 경험 많은 선배라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도움을 얻고자 하는 입장에서도 근무 연수가 많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찾아가지는 않는다. 또한 자신이 어떤 일을 하는 데 있어 늘 곁에 두고 조언을 구할 수 있는 것을 찾는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권희춘
수원여자대학 컴퓨터응용학부 교수, 가상교육연구소장, 정보통신산업협회(Linux협의회) 교육 및 홍보분과 위원,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창업지원실 전문 심사위원, 서울시 산업진흥재단 애니메이션센터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구축 자문위원, 정보통신인력개발센터 전문위원 등을 엮임했으며 경기도 중소기업청 우수기술지도 교수 표창장 수상, 한국리눅스 협의회 2001년도 우수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독서의 기술>, 등이 있다.

배정학
대학에서 문학창작과를 전공했으며 현대인의 자기계발 및 자기경영에 관한 연구 및 강의를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독서의 기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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