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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의 미녀

그는 자신의 포로인 캐더린의 설익은 듯한 아름다움을 맞아 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그녀의 금빛 머리카락은 소담스럽긴 했지만 갈기같았고 단발의 처진 앞머리는 너무 길어 눈을 가렸다. 그녀의 눈은, 눈은 크고 초록빛이 나며 두려움과 정열로 이글거렸고 툭 튀어나온 광대뼈가 점차 좁아지면서 얼굴에 비해 지나치게 커다란 입술까지 이어졌다. 그녀는 화장을 하지 않았다. 그는 그녀가 20대 후반 쯤 되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피부는 흠잡을 수 없이 깨끗했다. 총을 단단히 고정시킨 후에야 그녀는 맥키가 장난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맥키는 시선을 떨구며 그녀를 흝어 보았다. 몸 구석구석을 천천히 눈여겨보며. 그녀는 키가 컸다. 아마 178센티미터는 족히 될 것이다. 게다가 그녀는 야위었다. 캐더린이 입고..
그는 자신의 포로인 캐더린의 설익은 듯한 아름다움을 맞아 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그녀의 금빛 머리카락은 소담스럽긴 했지만 갈기같았고 단발의 처진 앞머리는 너무 길어 눈을 가렸다. 그녀의 눈은, 눈은 크고 초록빛이 나며 두려움과 정열로 이글거렸고 툭 튀어나온 광대뼈가 점차 좁아지면서 얼굴에 비해 지나치게 커다란 입술까지 이어졌다. 그녀는 화장을 하지 않았다. 그는 그녀가 20대 후반 쯤 되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피부는 흠잡을 수 없이 깨끗했다.
총을 단단히 고정시킨 후에야 그녀는 맥키가 장난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맥키는 시선을 떨구며 그녀를 흝어 보았다. 몸 구석구석을 천천히 눈여겨보며. 그녀는 키가 컸다. 아마 178센티미터는 족히 될 것이다. 게다가 그녀는 야위었다. 캐더린이 입고 있는 T-셔츠는 부인들이 입고 다니는 그런 글래머용은 아니었지만 그녀는 남자용 속옷을 입고 있었다. 하얗게 드러난 갈비뼈 때문에 그녀는 실제보다 더 커 보였다. 브래지어도 하지 않아 얇은 면티에 탱탱하게 활모양으로 드러난 그녀의 육감적인 가슴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다소 근육질이었으나 그녀의 힙은 폼나게 곡선졌고 다리는 길었다.
로맨스 작가, 소설가
사만다 다니엘은 남녀간의 갈등과 관계를 고리로 사랑을 전개하는 탁월한 로맨스 작가이다. 따라서 읽으면 읽을수록 흥미진진하며 서스펜스가 가득하다. 근래에 보기드문 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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