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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을 입은 남자

무척 피곤했지만 1시간 이상을 잠들지 못하고 롭에 대한 생각에 시달려야 했다. 이렇게 어떤 남자와의 데이트에 마음 설레여 본 적이 없었던 것같았다. 내일 아침에 롭이올 떄까지 어떻게 기다리나 걱정을 하면서 잠이 들었다. 잠을 설치는 덕분에 걱정은 헛수고로 돌아갔다. 샤워할 시간도 없을 정도로 늦게 일어났으니까. 초인종이 울렸을 때, 그녀는 막 비키니를 입고 얇고 기다란 티셔츠를 입고 있는 중이었다. 브러쉬로 머리를 빗으면서 문을 열어주러 나갔다. 롭이 하얀 수영반바지와 로열 블루의 니트셔츠를 입고 문 앞에 서있었다. 그 색깔이 그의 눈동자를 얼마나 더 강조해주는지 알까 궁금했다. 그가 미소를 지었고 마치 전기가 그의 눈에서 튕겨나오기나 한 듯이 발가락 끝까지 전율하는 자신을 느꼈다. 롭은 재빨리 셔츠로..
무척 피곤했지만 1시간 이상을 잠들지 못하고 롭에 대한 생각에 시달려야 했다. 이렇게 어떤 남자와의 데이트에 마음 설레여 본 적이 없었던 것같았다. 내일 아침에 롭이올 떄까지 어떻게 기다리나 걱정을 하면서 잠이 들었다.
잠을 설치는 덕분에 걱정은 헛수고로 돌아갔다. 샤워할 시간도 없을 정도로 늦게 일어났으니까. 초인종이 울렸을 때, 그녀는 막 비키니를 입고 얇고 기다란 티셔츠를 입고 있는 중이었다. 브러쉬로 머리를 빗으면서 문을 열어주러 나갔다.
롭이 하얀 수영반바지와 로열 블루의 니트셔츠를 입고 문 앞에 서있었다. 그 색깔이 그의 눈동자를 얼마나 더 강조해주는지 알까 궁금했다. 그가 미소를 지었고 마치 전기가 그의 눈에서 튕겨나오기나 한 듯이 발가락 끝까지 전율하는 자신을 느꼈다.
롭은 재빨리 셔츠로 살짝 가려져 있는 다리를 보며 군침이 도는 것을 어쩔 수가 없었다.
로맨스 작가, 소설가
신시아 맥커서는 남녀간의 갈등과 관계를 고리로 사랑을 전개하는 탁월한 로맨스 작가이다. 따라서 읽으면 읽을수록 흥미진진하며 서스펜스가 가득하다. 근래에 보기드문 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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