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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책-1

펼치는 순간 이생에서의 마지막 책이 된다! 평범한 서점에서 잇따라 일어나는 의문의 죽음 평범한 서점에서 의문의 사망 사건이 연속해서 일어나고, 이에 문학을 좋아하는 형사이자 이 책의 주인공인 데얀 루키치 형사가 개입되어 미궁의 실타래를 풀기 시작한다. 뛰어난 안정감과 속도감 있는 문체로 진행되는 이야기는 책의 마지막 단원인 40장을 내달릴 때까지도 그 실마리를 종잡기 어렵게 흘러간다. 작가는 서문에서 “책의 마지막 장을 읽기 전에 이 이야기 속 열쇠의 핵심을 쥐고 있는 인물이 누구인지를 눈치 챘다면 당신은 정말 대단한 독자”라며 참고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그걸 알아챈 사람은 없었다고 밝혔다.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혹은 평소 상상력이 뛰어나다고 자부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추리력을 시험해볼 ..
펼치는 순간 이생에서의 마지막 책이 된다!
평범한 서점에서 잇따라 일어나는 의문의 죽음

평범한 서점에서 의문의 사망 사건이 연속해서 일어나고, 이에 문학을 좋아하는 형사이자 이 책의 주인공인 데얀 루키치 형사가 개입되어 미궁의 실타래를 풀기 시작한다. 뛰어난 안정감과 속도감 있는 문체로 진행되는 이야기는 책의 마지막 단원인 40장을 내달릴 때까지도 그 실마리를 종잡기 어렵게 흘러간다. 작가는 서문에서 “책의 마지막 장을 읽기 전에 이 이야기 속 열쇠의 핵심을 쥐고 있는 인물이 누구인지를 눈치 챘다면 당신은 정말 대단한 독자”라며 참고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그걸 알아챈 사람은 없었다고 밝혔다.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혹은 평소 상상력이 뛰어나다고 자부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추리력을 시험해볼 기회로 이 책에 도전해도 좋을 것이다. 마지막 단원에서 밝혀지는 사건의 중심인물을 알아맞혔건 아니건 간에, 최종적으로 밝혀지는 비밀이 또 다른 상상력의 불씨로서 당신을 혼란과 충격에 빠뜨릴 것이다.
조란 지브코비치
1948년에 유고슬라비아(現,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태어나 베오그라드대학 철학부의 일반문학과에서 문학이론으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역사적으로 세계대전이라는 큰 시련과 내전이 끊이지 않았던 땅에서 태어나 1999년에 있었던 NATO의 공습을 직접 겪었던 그는 사회 정치적인 불안과 폭력 속에서 오히려 유머러스하고 익살스러운 이야기를 많이 썼다. 하지만 유머의 이면에는 늘 우울한 정서가 존재했는데 그것이 이 변방의 작가가 지닌 예술적 색채가 되었다.
그는 『네 번째 원』(1993)『시간의 선물』(1997)『작가』(1998)『책』(1999)『불가능한 만남』(2000)『음악의 일곱 개의 손길』(2001)『도서관』(2002)『안개 속으로의 계단』(2003)『숨겨진 카메라』(2003)『차량』(2004)『결말까지 네 개의 이야기』(2004)『열두 가지 수집품과 찻집』(2005)『다리』(2006)『독자 타마라 양』(2006)『아마르코드』(2007) 『최후의 책』(2007)등의 많은 소설을 썼으며 Milos Crnjanski Award, Award of Excellence in the General Trade Category, Isidora Sekulic Award, The Golden Hit Liber Award 등 유럽권과 영미권에 걸쳐 다양한 문학상...을 석권했고 환상 도서관(영어 제목: The Library)은 2003년 World Fantasy Award를 수상하였다. 환상적이고 마술적인 세계를 만들어 내는 데 탁월한 기량을 보여 라틴 문학계의 거장인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를 잇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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