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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김수환 님들의 말씀을 새기다-3 _七顚八倒 _오늘은 비록

이 책은 법정/김수환, 두 분의 말씀 중에서 세간에 덜 노출된 금언을 뽑아 필자의 단상을 덧댄 제언서다. 인생을 대입해서 읽다 보면 꿈을 좇는 이에게는 비상할 수 있는 날개가 되고, 혼돈을 헤매는 이에게는 심연을 벗어날 수 있는 밧줄이 되리라 확신한다.
이 책은 법정/김수환, 두 분의 말씀 중에서 세간에 덜 노출된 금언을 뽑아 필자의 단상을 덧댄 제언서다. 인생을 대입해서 읽다 보면 꿈을 좇는 이에게는 비상할 수 있는 날개가 되고, 혼돈을 헤매는 이에게는 심연을 벗어날 수 있는 밧줄이 되리라 확신한다.
이상효
음지에서부터 현장에 몸담기까지 각계각층의 인물과 교류할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보이지 않는 갭 gap(차이)이 존재함을 피부로 절감했다. 위로 도약한 자는 인생에 필요한 두 가지 도구(현장 지식, 살아감의 암묵적 지식)를 내재화 한 인물이었다. 반면에 정지 상태에 있는 자는 살아감의 암묵적 지식이 결여된 상태였다. 명문대를 나왔거나, 두 눈이 번쩍 뜨일 만큼 학문이 깊더라도 후자가 결여 된 인물은 제자리를 맴돌 뿐이었다.
법정·김수환께서도 생전에 두 가지 도구를 균형 있게 설파하셨다. 그 정도로 현장 감각이 풍부하셨던 지도자였다.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등 시대는 혁신을 거듭하지만, 살아감의 암묵적 지식은 법정·김수환의 언문(言文)에서 다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필자는 두 분이 맛있게 차려놓은 밥상을 현대식 테이블로 옮겨 그대에게 대접하려고 한다. 결과가 종종 노력을 배신하는 형태로 나타난다면 마음 단단히 먹고 이 책을 따라오기를 바란다.
저자는 2년간 책을 적극적으로 소비하다가 운 좋게 생산자로 전향한 사람이다. 독특한 스토리 덕분에 언론에 몇 차례 노출되었고, 미천한 글재주 덕분에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글쟁이로서 언문(言文)의 설득력을 배가하기 위해 대학에서 인문고전을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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