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든 자신 있게 하는 직원들을 가진 회사와 늘 힘없이 축 처져 있고 마지못해 일하는 것이 역력한 직원들로 가득한 회사 중 어느 곳이 성공을 손에 쥐겠는가? 누구나 전자의 회사를 고를 것이다. 이렇듯 우리는 직장 환경과 직원들의 태도가 회사의 성공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직장 생활을 하면서 신바람 난다고 느끼는 직장인은 그리 많지 않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직원들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 수 있을까? 『우리 회사만큼 좋은 곳은 없다』는 바로 그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공동 저자인 쉐일라 L. 마르골리스 박사와 애바 S. 와일렌스키 박사는 직장 환경과 인력의 전략적 사용법을 연구하는 전문가들로, 이 책은 그녀들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크게 2부로 나뉜 이 책의 1부는 『오즈의 마법사』의 이야기 형식을 차용한 우화로, 직장의 환경이 가져오는 영향력에 대해 말하고 있다. 직장을 구성하는 핵심 환경, 즉 목적과 철학, 우선순위를 익히고 그것을 잘 관리하면 회사도 신바람 나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것. 2부에서는 이를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난 Google, IBM, Starbucks, Yahoo 같은 회사들의 사례를 전한다. 회사의 중심을 이루는 핵심 환경과 이상적인 직장 환경에 필요한 통찰력을 제공해주는 이 책의 전략은 실제 회사에 적용할 수 있을 만큼 알차면서도 실용적이다.
쉐일라 L. 마르골리스 & 애바 S. 와일렌스키
쉐일라 L. 마르골리스 박사와 애바 S. 와일렌스키 박사는 조지아 주립 대학의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매니지먼트 컨설팅 회사 ‘코어 인사이트’의 공동 설립자이기도 하다. 직장 환경과 인력의 전략적 사용법을 연구하는 그들은 강연이나 학회에 특별 연사로 자주 초빙되는데 주로 사업적인 화술, 전략적인 기획, 욕구 분석 등에 관한 강의를 하고 있다.
계간 「인적 자원 개발Human Resource Development Quarterly」, 「조직 매니지먼트Association Management」를 비롯한 여러 학술 논문과 전문 잡지에 글을 실어왔으며, 기업의 임원들을 위한 전문 잡지 「커넥션스Connections」에 칼럼 「근무 중 가정방문Housecalls at Work」을 기고하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