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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사랑시 시선집1 _낙엽 외 11편

사랑의 시를 한 편 읽어 새로운 사랑을 평화롭게 만들어 주리라 본다. 우리들 시인들이 쓴 진실한 사랑이 우리들 가슴 속에 한 줄의 싯귀로 남아 있기를 바란다. 아름다운 꽃보다는 향기 짙은 꽃을 선택하고 싶다. 우리들 삶의 골짜기마다 우리들 가슴마다 아름답고 정깊은 사랑시가 함께 하길....
사랑의 시를 한 편 읽어 새로운 사랑을 평화롭게 만들어 주리라 본다. 우리들 시인들이 쓴 진실한 사랑이 우리들 가슴 속에 한 줄의 싯귀로 남아 있기를 바란다.
아름다운 꽃보다는 향기 짙은 꽃을 선택하고 싶다.
우리들 삶의 골짜기마다 우리들 가슴마다 아름답고 정깊은 사랑시가 함께 하길....
R. 구르몽
프랑스의 시인·소설가·문학 평론가이다. 상징파의 잡지 [메르키르 드 프랑스]를 창간하였으며, 비평과 미학에 커다란 공적을 남겼다. 노르망디의 명문 출신이다. 26세 때 결핵의 일종인 낭창에 걸려 얼굴이 추해지자, 문 밖 출입을 하지 않고 고독한 생애를 보냈다. 그는 상징주의의 이론가일 뿐 아니라, 자유로운 입장에서 세련된 취미와 학식을 가지고 시·소설·평론을 썼다. 그의 대표적인 상징시인 「낙엽」은 전 세계에서 널리 읽혀지고 있다. 소설로는 『룩셈부르크의 하룻밤』, 평론집으로 『프랑스어의 미학』, 『문학 산책』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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