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떽쥐페리 | 북아띠 | 3,000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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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8
이 글은 《어린 왕자》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생-떽쥐뻬리가 스물 세 살 되던 해부터 서른 한 살까지 한 친구에게 보낸 편지들이다. 이 편지들을 받았던 르네 드 소신느는 파가니니에 대 한 평전인 《마법사 파가니니>와 소설 〈브라질의 실비니아>를 쓴 작가로서 생-떽쥐뻬리와 우정을 나누었던 여러 여성들 중 한 사람이다. 그리고 생-떽쥐뻬리에 대한 자료들을 통해 볼 때, 두 사람이 가까운 연인 사이였던 것 같지는 않다. 그러나 생-떽쥐뻬리가 털어놓은 다정하고 꾸임없는 말들을 통해서, 그가 얼마나 주위 사람들에게 애착을 가졌으며 또 가지려고 노력했는지를 느낄 수 있다. 또한 그가 죽은 뒤 간행되었던 수기(手記)〈성채(城砦)〉에 「인간의 마음 속에 방벽을 부숴 버린 성채를 재건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