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2017

그레이엄 그리인의 파괴자들 :세계대표단편

그레이엄 그리인 | 북아띠 | 1,000원 구매
0 0 117 2 0 11 2021-10-11
〈파괴들〉은 그의 다른 단편이나 마찬가지로 소년들이 주인공이며, 소년들의 세계를 그린 것이다. 소년들이 조직적으로 또 무자비하게 한 헌 집을 파괴하는 모습이 스릴과 박진감에 넘치는 수법으로 묘사되어 있다. 그러나 이것은 단순한 소년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소년들의 얘기를 빈 두려운 인간의 얘기이며, 여기 등장하는 소년들은 바로 인간의 원형인 것이다.

기 드 모파상의 목걸이와 산장 :세계대표단편

기 드 모파상 | 북아띠 | 1,000원 구매
0 0 155 3 0 30 2021-10-11
〈목걸이〉는 친구의 가짜 목걸이를 잃어버리고, 그것이 가짜인 것을 모르고 진짜를 사주고는 10년 동안 그 빚을 갚기 위해 허송 세월하는 이야기. 한때의 허영이 얼마나 크게 삶을 파괴했는가 하는 것을 말해 주는 작품이다. 〈산장〉은 고독에 관한 이야기. 이 두 편이 모두 모파상의 문학 세계를 잘 보여 주는 대표작들이다.

알퐁스 도데의 마지막 수업과 별 :세계대표단편

알퐁스 도데 | 북아띠 | 1,000원 구매
0 0 175 3 0 55 2021-10-11
〈마지막 수업〉은 〈월요 이야기〉에 들어 있는 소설. 알사스 지방이 적군에 점령되어 마지막 수업을 하는 애달프고도 비참한, 그러면서도 자존심을 잃지 않으려는 애국적인 모습들이 눈에 선하게 보이는 작품이다. 이 작품을 동해서 우리는 도데의 휴머니즘, 애국심, 따뜻한 인정을 엿볼 수 있다. 흔히 이 소설은 눈물과 분노와 사랑의 합주곡이라 불린다. 그러나 이러한 감정을 직접적으로 토로하는 것이 아니라 미학적 구조 속에서 재현해 보이고 있는 데 그의 작품의 미덕이 있다. 〈별〉은 고향인 프로방스 지방의 인물과 풍토를 추억에 의해서 재구성한 단편집 〈풍차 방앗간 소식〉에 들어 있는 소설. 어느날 뤼르봉 산에서 양을 치고 있는 󰡐나󰡑에게 머슴 대신 주인집 아가씨가 식량을 가..

서른살이 되기 전에 알았으면 변했을 작은 습관

강준린 | 북씽크 | 11,000원 구매
0 0 199 77 0 11 2021-08-29
우리가 학창 시절에는 학력이나 체력에 큰 차이가 없었지만, 20년이나 30년 후에는 천양지차로 벌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어떤 사람은 보람있는 일을 하며 풍성한 인간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경제적으로도 혜택을 받아 차근차근 자신의 꿈을 실현해 나가는 반면, 어떤 사람은 일이나 인간관계 또는 경제적으로도 파경을 맞는 경우가 있다.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이유가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또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이 책에서 소개하는 다양한 습관을 참고하여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삶의 방식’을 찾아 낼 수 있을 것이다.

리더, 고전에 길을 묻다

이인재 | 북씽크 | 11,000원 구매
0 0 142 35 0 9 2021-08-30
이 책은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 고전 중에서 오랜 역사의 풍설(風雪)에 견디어 살아남은, 그 때문에 진주같이 귀중한 고전의 원전적(原典的)인 교훈을 취사선택하여 리더들에게 처세의 길로 안내한다. 모든 유형의 사람 대 사람과의 문제 그 원칙과 전형을 만나다 고전을 읽고 통감하는 것이나 사람의 본질은 예나 지금이나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문화는 진보했으며, 과학 기술은 발달했다. 사람이 사람인 까닭에 사람과 사람과의 본연의 자세와 모습은 어느 시대일지라도 공통되어 있다. 사람이 사람으로 보이는 한, 이 원칙은 영구불변일 것이다. 사물의 사고방식과 견해, 대처방법에 영향을 미친 중국의 선훈(先訓)은 셀 수 없을 만큼 크다. 이 책은 그와 같이 우리에게 많은 영향..

어머님, 내 마음의 기둥

홍종인 | 북아띠 | 1,000원 구매
0 0 118 2 0 11 2021-08-14
그때 내 가슴에 무엇인지 치밀어 올라오던 것 같은 것이 숙 풀려 내려가는 것을 느끼며, 나는 탄탄대로를 행군하듯 태연한 자세로 경찰에 앞서서 걸어나갔습니다. 어찌 감히 뒤를 돌아볼 생각을 할 수 있었겠습니까. 어머님의 호령은 잡혀갈 때는 잡혀가라, 구구스럽게 무슨 딴 소리냐, 미련을 끊어라 …… 고 하시는 말씀이었던 것으로 판단되었던 것입니다. 새벽하늘에 별은 총총하고, 뱃속까지 들이마시는 공기는 맑고 시원했습니다.

등꽃 아래 앉아서

이호우 | 북아띠 | 1,000원 구매
0 0 110 4 0 12 2021-08-14
화단에 물을 뿌린 다음, 발을 씻고 등나무 아래 앉아서 담배에 불을 붙여 문다. 하늘은 아득히 푸르고 아지랑이를 벗어버린 산들은 어딘지 먼 곳으로 생각을 손짓한다.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을 한가슴 꽃다발처럼 안고 소낙비보다 눈부시게 내리는 햇볕을 맞으며 어디라 자꾸 걷고만 싶은 풋풋한 아침, 햇순들 연연한 나무가지에 새들은 와서 노래하고, 함초롬히 이슬을 먹은 뜰에 꽃들은 다투어 피어, 마음은 한갓 아름다운 인정을 그리어 안타깝다. 잠깐 눈을 감아 본다.

이상로 | 북아띠 | 1,000원 구매
0 0 110 3 0 12 2021-08-14
우리들 인간은 필경 해와 달 속에 파묻혀 살고 있음을 새삼 느껴 마지 않는다. 왜냐하면 모든 달과 날을 헤아리며 살고 있기 때문인 것이다. 이것을 서양 사람들은 시간〉이라고 하겠지만 우리 동양 사람들은 춘하추동이라든가 일월성신(日月星辰)이라고 하는 등 무수한 시간을 일러 〈세월〉이라는 그윽한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다. 그같은 〈시간〉과 〈세월〉의 관념이 다름에서 생각되는 것은 ‘시간은 인간을 위하여 만들어진 것이지 인간이 시간 때문에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라고 갈파한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자로서 문학자 이며 의학자이며 성업자(聖業者)였던 프랑스 라블레의 말인 것이다.

죄와 복

이청담 | 북아띠 | 1,000원 구매
0 0 117 4 0 13 2021-08-14
현대 과학문명이 발달함에 따라 인간의 생활은 복잡해져 간다. 요즈음 나에겐 외로움, 괴로움, 두려움, 가난, 질병 등 여러 가지 문제를 가지고 젊은이, 늙은이, 남자, 여자, 부유한 사람, 가난한 사람, 유식한 사람, 무식한 사람, 건강한 사람, 병든 사람 등,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찾아와 불교 신앙에 대해서 이야기를 청하는 경우가 하루에도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나는 그들을 대할 때마다 세상이 그대로 고해요, 무상하다는 것을 새삼스러이 절감하게 된다.

엉터리 인생

장만영 | 북아띠 | 1,000원 구매
0 0 111 3 0 12 2021-08-14
인생을 사는 데 왜 그리도 명분만을 앞세우는가. 왜 앞세워야 하는가. 그럴 필요가 어디 있는가. 엉터리로 태어 났으니 엉터리로 살다 엉터리로 죽는 것이 가장 현명할 것 같다. 공연스레 날뛸 것도 없거니와 그렇다고 공연스레 기가 막죽어서 살 것도 없는 것이다. 그저 그렇고 그런 것이다. 거추장스럽게 털을 쓰고 살려 하지 않는 게 좋다. 권위도 뭣도 알고 보면 엉터리 외에 아무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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