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프레이더 | 북아띠 | 3,000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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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2
<홀로 서기 위한 나에게 보내는 글>을 읽는 것은 드물게 겪게 되는 피부와 영혼에 와닿는 그런 경험이다.
이 책을 최초에 발견한 편집자는 이렇게 역설했다.
“처음 휴 프레이더의 원고를 보았을 대는 지치고 피곤한 상태에 있을 때였다. 그러나 마침 깊은 밤이였기에 나는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원고를 읽어나갔다. 다 읽고 났을 때는 오히려 정신이 맑아지고 지치고 피곤한 몸에서 벗어나게 됨을 느꼈다. 그후 나는 이 책을 여러 번 거듭해서 읽었고, 읽을 때마다 더 깊고 심오한 뜻일 끼닫게 되었다.”
나에게는 글을 쓰고 싶어하는 욕망이 있고 이론을 캐고 싶은 부분도 조각을 하고 싶어하는 꿈이 있고 가르치고 싶어하는 소망이 있는데⋯⋯
단 한 가지 역할만을 자신에게 강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