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910

꿈결보다 더 달콤한

애니 돈넬 | 북아띠 | 2,300원 구매
0 0 334 13 0 14 2019-12-15
벤은 가능한 한 재빨리, 그리고 정확하게 모든 일을 설명하려 했다. 캐스의 목과 볼이 약간씩 불그스레해졌기 때문에, 그는 자신이 인생의 자질구레한 사항까지 그녀에게 늘어놓는 것을 매우 당황스러워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녀에게 자신을 알리고 싶었다. 이 미친 충동감이 잠잠해진 이후에도, 그는 그녀에게 전화를 걸고 그리고... 어쨌든 그녀에게 자신을 알리고 싶었던 것이었다. “그게 바로 페이스가 타마라를 잘 알 수 없었던 이유지요.” 캐스의 얼굴이 달아올랐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말을 이었다.

카리브해의 열기속으로

수잔 샌드린 | 북아띠 | 2,300원 구매
0 0 549 12 0 14 2019-12-15
데빈은 브리트니쪽으로 몸을 기울였다. 그의 눈에는 욕정이 불타올랐다. 이전에 그들이 키스했던 때를 떠올리며 그녀는 맹목적인 공포가 전신을 휩싸고 도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엄습했던 그 수치심도. 그녀는 그가 키스하도록 내버려두지 않기로 결심했다. “아-” 브리트니는 갑자기 뒤로 물러서며 고통스럽게 신음했다. 그녀는 계속 신음하며 팔로 배를 감쌌다. “브리트니?” “데빈... 배가...” 그녀가 숨을 가쁘게 내쉬며 겨우 내뱉었다. 그녀는 자기가 너무 오버하는 것이 아니길 바랐다. 어색한 순간은 이제 사라졌다. 마치 존재하지도 않았던 것처럼. 안도감이 들었다. “왜그러지? 무슨 일이오?” 욕정으로 가득찼던 그의 목소리는 이제 염려로 바뀌어 있었다. ..

영원히 둘이서

주니스 라우렌스 | 북아띠 | 2,300원 구매
0 0 356 15 0 16 2019-12-16
니콜라스는 그녀와 실갱이를 하고 싶은 걸 꾹 참았다. 혹시 강요하는 것처럼 들릴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는 그녀가 일어서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큰 인내심이 요구되는지를 깨달았다. 니콜라스가 그녀를 발견했을 때 그녀는 화장실 바닥에 앉아 있었다. 창백하리만큼 하얀 다리가 상처와 멍으로 온통 뒤덮혀 있었다. 그가 그녀를 안아 침대로 데려갔다. 그리고는 재빠르게 그러나 아주 조심스럽게 그녀의 블라우스와 브라를 벗기고 침대 커버로 그녀를 덮어 주었다. 잠시후에 그는 따뜻한 물수건과 마른수건을 가져왔다. 그리고는 그녀의 몸에 묻어있는 진흙덩이와 피를 꼼꼼히 닦아 주었다. 라첼은 그를 유심히 바라 보았다. 그는 그녀의 얼굴 쪽으로는 한 번도 고개를 돌리지 않았다. 그의..

달콤한 사랑

페니 메이나드 | 북아띠 | 2,300원 구매
0 0 300 16 0 20 2019-12-16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여자 조 밴 앨런은 뉴욕의 로맨스 작가이다. 조는 새 책을 위한 자료 조사차 와이오밍에 있는 목장에서 길들여지지 않는 남자, 젊은 목장주 체이스 리어든을 만나게 되는데... 꿈속의 여인을 찾는 일은 이미 포기한지 오래인 체이스에게 사랑스러운 여자 조가 나타난다. 그녀를 대하는 그의 태도는 냉소적이기만 하지만 그녀에게 향하는 그의 몸과 마음은 통제할 길이 없다 달콤한 사랑을 믿는 여자와 그렇지 않은 남자의 사랑, 그들에게 달콤한 사랑이 가능할까?

유니폼을 입은 남자

신시아 맥커서 | 북아띠 | 2,300원 구매
0 0 299 13 0 19 2019-12-16
무척 피곤했지만 1시간 이상을 잠들지 못하고 롭에 대한 생각에 시달려야 했다. 이렇게 어떤 남자와의 데이트에 마음 설레여 본 적이 없었던 것같았다. 내일 아침에 롭이올 떄까지 어떻게 기다리나 걱정을 하면서 잠이 들었다. 잠을 설치는 덕분에 걱정은 헛수고로 돌아갔다. 샤워할 시간도 없을 정도로 늦게 일어났으니까. 초인종이 울렸을 때, 그녀는 막 비키니를 입고 얇고 기다란 티셔츠를 입고 있는 중이었다. 브러쉬로 머리를 빗으면서 문을 열어주러 나갔다. 롭이 하얀 수영반바지와 로열 블루의 니트셔츠를 입고 문 앞에 서있었다. 그 색깔이 그의 눈동자를 얼마나 더 강조해주는지 알까 궁금했다. 그가 미소를 지었고 마치 전기가 그의 눈에서 튕겨나오기나 한 듯이 발가락 끝까지 전율하는 ..

사랑의 재도전

마사 로이 | 북아띠 | 2,300원 구매
0 0 333 18 0 16 2019-12-16
케이트의 목소리가 날카로워졌다. 그녀는 멈출 수가 없었다. “이번 달에는 내가 대상인가 보죠?” “제기랄! 케이트. 그런 게 아니란 걸 알잖소.” 그들은 아무 말 없이 한 블록을 지났다. 갑자기 그가 그녀를 돌려세워 마주보게 했다. 그의 손이 그녀의 얼굴을 가만히 감싸안았다. 그리고 그녀에게 키스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지극히 부드러웠다. 그의 키스가 격렬해 질수록 케이트는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케이트는 시간이 그대로 멈추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들이 공원의 가로수 길 한가운데 서 있다는 사실도 생각이 나지 않았다. 어차피 모두가 타인 아닌가? 뉴욕에서 한 번 만났던 사람을 다시 만날 확률은 거의 없었다. “사장님.” 레온이 유난히 긴 리무진을 세우며 ..

항복

리사 다이 | 북아띠 | 2,300원 구매
0 0 383 12 0 18 2019-12-10
그가 홀리에게 고개를 끄덕여 보이며 씨익 웃었다. 그녀는 얼굴을 찌푸렸다. 브래드가 그녀의 새 룸메이트를 질투하게 하기 위한 것치고는 지나쳤다. 오히려 그대신 브래드와 샘은 그녀가 상상할 수 없는 어떤 이유로 인해 일종의 남성간의 유대 같은 것에 열심인 것 같았다. 그들에게는 성 이외에는 공통점이 없었다. 브래드는 성공적인 의사였고, 동료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었다. 샘은....아니었다. 브래드는 잘 정돈되어 있고, 단정하고, 야심이 있고 그리고 모델같은 외모로 축복까지 받고 있었다. 샘은....사실 목덜미가 굵은 마쵸 스타일의 남자였다. 그리고 조금만 더 편안해지면 잠에 빠질 지경이었다. 그리고 지금 그는 그녀의 룸메이트였다. 홀리는 그녀가 옳은 선택을 한 것이길 빌었..

블루스를 칠까요

카롤 듀 | 북아띠 | 2,300원 구매
0 0 354 13 0 16 2019-12-10
시몬은 자신의 빈약한 사고력에 화가 나 그를 노려보았다. 놀란이 게이라고 해서 블루도 그럴 것이라고 짐작했던 것은 터무니없는 일이었다. 이 남잔 분명한 헤테로섹슈얼(*호모섹슈얼의 반대)이었다. 그것도 힘이 넘쳐나는. 목을 마사지하던 강한 손이 그걸 웅변하지 않았던가? 또 그 손에 대한 자신의 반응 역시 예사롭지 않았잖은가? 자신조차 좀체 깨닫지 못한 채 매장되어 있던 반응이었다. 그녀는 갑작스레 몸이 더워지고 감각이 되살아났으며, 성적인 기대감으로 인해 여성적인 부분이 울려왔다. 계속 생각이 이어지자 펀치를 한방 먹은 듯 했다. 블루는 모든 여성들이 바랄만한 본보기였다. 조세핀은 금방 눈치를 챌 것이다. 그녀는 어머니의 끝없는 잔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마치 지금 필요..

달콤한 키스

애미 프롬니 | 북아띠 | 2,300원 구매
0 0 349 14 0 10 2019-12-10
“전혀 웃기지 않소. 다시 해봐요. 엉덩이를 흔들어봐요.” 전혀 이렇게 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 몸을 꿈틀대다가는, 그녀는 답답해서 한숨을 쉬었다. “못하겠어요.” 그에게 자신은 구제불능이라고, 롤러스케이트를 탄 물고기가 바로 그녀라고 고백해야되는게 아닐까? 그녀가 졸업반의 “클라스 클루츠”라고? 빈체가 그녀 뒤로 오더니, 그녀 양 옆으로 스키를 벌려 섰다. 커다란 남성적인 손이 그녀의 엉덩이를 잡았다. 그 밑에서 녹아버릴 것만 같았다. “이렇게 움직이는거요,” 그가 속삭였다. 그의 숨은 그녀의 목에 따뜻하게 다가왔고 그의 단단한 가슴은 그녀의 등을 꽉 누르고 있었다. 그는 그녀를 스키와는 전혀 상관없이 유혹하듯 흔들었다. 그녀는 긴장해서 입술을 핥으며 뒤에 ..

신부에게 주는 선물

수잔 샌드린 | 북아띠 | 2,300원 구매
0 0 394 13 0 18 2019-12-10
솔직히 안심하는 마음이 한편으로 들었다. 대니얼의 유혹에서 벗어난 느낌이랄까. 어차피 댈라스로 돌아갈 사람이었으니까. 결정을 어떻게 내리던지 그건 상관없는 일이었다. 대니얼은 여기 속한 사람이 아니었다. 완전히 포기한 상태에서 대니얼이 다시 문을 두드렸다. 한번만 더 기회를 달라는 것처럼. 그러다 보면 같이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겠지. 감정적으로 빠질지도 모르고. 머라이어는 마루에 이리저리 흩어진 장난감들을 둘러봤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맘껏 놀았다는 증거였다. 애들의 행복을 포기할 순 없어. 주전자에 물이 끓기 시작했다. 머라이어가 대니얼을 바라보면서 말했다. “파커한테 들은 풍월이 있으니까요. 파커는 옛날 얘길 입에 달고 살았거든요. 원하시면 들려 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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